사회
`고용복지+센터` 연내 9곳 추가 개설
입력 2014-06-25 13:48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연내 9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고용노동부는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고용 및 각종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7월까지 6곳, 10월 중 3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남양주에서 문을 연 고용복지+센터는 이용자가 방문해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 고용 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원칙에 따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해 최저생계비를 지원받는 빈곤층을 고용 시장으로 이끌고 차상위계층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다음 달까지는 부산 북구, 천안, 서산, 구미, 칠곡, 동두천 등 6곳, 10월 중에는 해남, 순천, 춘천에서 문을 연다.

서산 센터의 경우 기존 모델에 문화공간을 결합한 확장형 모델로 설치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2017년까지 70곳으로 센터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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