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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채민서 “베드신 부담 돼…NG 없이 연기하려고 노력”
입력 2014-06-25 13:0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채민서가 영화 속 노출과 베드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채민서는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숙희(감독 양지은·제작 필름라인)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속 노출과 베드신에 대해 촬영 장소가 병원이라서 이번 영화는 유독 베드신이 부담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병원에 많은 환자들이 있으니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 그래서 한 번에 NG없이 가려고 노렸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숙희는 권위적인 금욕주의자인 윤교수(조한철 분)가 간병인인 숙희(채민서 분)에 의해 통제 당하고 농락당하며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한 연출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대학생 자녀를 둔 51세의 주부 양지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채민서와 조한철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숙희는 오는 7월 10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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