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채민서가 베드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채민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숙희'(감독 양지은) 언론시사회에서 "많은 베드신을 해본 건 아니지만 특히 '숙희' 찍을 때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원에서 베드신을 찍어야 해서 환자분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며 "베드신을 찍을 때 한 번에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올인한다. 그래서 주변 상황에 대해 아무 신경도 안 쓴다"고 전했다.
채민서는 "주변 상황 때문이지 연기상 NG(엔지)는 거의 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숙희'는 정신이 죽은 환자 윤 교수(조한철)와 이를 육체의 힘으로 치료하는 여인(채민서)의 치열한 애증을 다루는 작품이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돼 이성과 욕망, 모성과 섹슈얼리티, 정신과 육체라는 근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대비를 구사해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가장 이목을 끌었다.
숙희(채민서)는 극 중 기적의 치료를 한다고 알려진 간병인의 이름이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윤 교수(조한철)를 돌보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윤 교수는 자신을 아기처럼 다루는 숙희를 경멸하지만 점차 기묘한 매력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7월10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
배우 채민서가 베드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채민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숙희'(감독 양지은) 언론시사회에서 "많은 베드신을 해본 건 아니지만 특히 '숙희' 찍을 때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원에서 베드신을 찍어야 해서 환자분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며 "베드신을 찍을 때 한 번에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올인한다. 그래서 주변 상황에 대해 아무 신경도 안 쓴다"고 전했다.
채민서는 "주변 상황 때문이지 연기상 NG(엔지)는 거의 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숙희'는 정신이 죽은 환자 윤 교수(조한철)와 이를 육체의 힘으로 치료하는 여인(채민서)의 치열한 애증을 다루는 작품이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돼 이성과 욕망, 모성과 섹슈얼리티, 정신과 육체라는 근본적인 주제에 대한 강렬한 대비를 구사해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가장 이목을 끌었다.
숙희(채민서)는 극 중 기적의 치료를 한다고 알려진 간병인의 이름이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윤 교수(조한철)를 돌보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윤 교수는 자신을 아기처럼 다루는 숙희를 경멸하지만 점차 기묘한 매력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7월10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