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보민 “남편 김남일, 늘 등번호 봤는데 앞모습봐서 좋아”
입력 2014-06-25 12:05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이 브라질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 전 이모저모가 공개됐다.
이날 서지석이 메인 MC로 분해 알제리 전을 앞두고 이영표를 비롯해 KBS 중계 팀과 만남을 가졌다.
서지석이 "밤새 못 주무신 것 같다"라고 묻자 조우종은 "밤새 공부하느라 잠을 못 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남일은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공부를 한 건가? 방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같은 중계팀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일은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방송이 더 좋은 거 같다"고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김보민은 "나는 지금이 좋다. 늘 남편의 등번호를 보고 찾았었는데 이제 남편의 앞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조우종이 "부부가 2주째 붙어있는 거 아닌가. 김남일 표정이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자 김남일은 급속도로 우울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보민 김남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민 김남일, 대박이다" "김보민 김남일, 멋져" "김보민 김남일, 둘이 잘 어울려" "김보민 김남일, 키 차이 정말 바람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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