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전지현, 中 생수 광고 모델 문제 원만한 합의할 것
입력 2014-06-25 12:03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중국 생수 광고 모델 계약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헝다그룹과 키이스트가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였고,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지현 측 또한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장백산 표기 논란에 대해 원만한 방향으로 합의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김수현은 전지현과 함께 SBS '별에서 온 그대' 인기에 힘입어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원산지가 창바이산(장백산 長白山)으로 표기된 데 대해 일부 네티즌이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날 김수현 전지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잘 됐으면 좋겠다" "김수현 전지현, 대처가 안일했다" "김수현 전지현, 잘 풀려야지" "김수현 전지현,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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