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 기술 한자리에` 2014 스마트 M 테크쇼 개최
입력 2014-06-25 11:48 

'상상 그 이상(Mora than Imagine)'을 주제로 스마트라이프/워크/러닝/결제 관련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2014 스마트 M 테크쇼'가 2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테크쇼는 우리 생활 전반에 자리잡은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웨어러블&헬스케어 모델관, 스마트 스트리트, 3D프린터관 등 특별관 구성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체험하고 신기술을 확인하는 자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SK, 스카이라이프, 한국 엡손, 효성ITX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산,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IT 통합 업무환경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과 조직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우리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된다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M 테크쇼와 스마트워크 국제 컨퍼런스는 이와 관련한 전문가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워크가 우리 사회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함께 스마트워크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테크쇼는 주요 스마트 기술 업체들의 박람회와 함께 최신 스마트 기술 동향을 전망하는 2014 스마트워크 국제컨퍼런스와 각 분야별 전문 세미나로 구성됐다. 2014 스마트워크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안토니노 아르딜리오 박사가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시대의 스마트워크 전략'을, 전하진 국회의원이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도전-창조경제'를, 클레어 장 이그나이트엑스엘 대표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모바일 협업,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스마트 기술과 스마트워크 사례 트렌드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분야별 전문 세미나에서는 모바일 마케팅 전략, 한국교통카드산업협회 세미나, IoT 시대 비즈니스는 이렇게 하라, 스마트 그린빌딩 포럼 NTB 기술이전 설명회 빅데이터 비즈니스 포럼 e러닝 매치포인트 CBI(Cloud/Big data/IoT) 세미나 3D 콘텐츠, 증강(가상)현실 기술이전 설명회 등이 다뤄진다.
매경미디어그룹 주최로 개최된 '모바일창업코리아2014-슈퍼스타M'에서 대상을 수상한 '큐키'를 비롯해 10개 스타트업 기업도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창업투자사 1:1 매칭 투자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하진 국회의원은 강연을 통해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뒤흔든 싸이와 같이 스마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들이 있을 때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활기차게 뛰어나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고 전했다.
신임호 매일경제 국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스마트폰/태블릿 시대가 한층 진화하고 웨어러블과 IoT 시대가 도래했음을 엿볼 수 있는 한해"라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ICT와 융합, 스마트기술의 소통과 조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