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걸그룹 마마무, MR 제거 영상 보니…‘역시’
입력 2014-06-25 1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의 뛰어난 가창력이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마무의 'MR(music recording) 제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마마무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애매모호를 열창했다. 일명 ‘숭구리당당 춤 등 재기 발랄한 무대 구성과 뮤지컬적 요소가 담긴 안무에도 멤버 전원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후반부에 멤버 모두가 화음을 넣으며 폭발적인 고음 처리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 내는 모습은 이들이 단순한 퍼포먼스 위주의 걸그룹이 아님을 엿보게 했다.

실제로 마마무는 멤버 전원이 각각 보컬리스트로 나서도 손색 없을 정도라는 평가다. 데뷔에 앞서 범키, 케이윌&휘성, 긱스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이를 증명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MR제거 영상은 가수의 가창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신인에 불과한 마마무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감사하다. 향후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지난 18일 데뷔한 마마무는 '히트 메이커' 김도훈이 처음 제작한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프로듀서 김도훈은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비롯해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휘성의 ‘위드미,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해낸 작곡가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