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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20억 사기 의혹 "김종욱 활동비 하라고 30억 횡령해서 줬더니…"
입력 2014-06-25 10:49  | 수정 2014-06-25 14:54
김광수 김종욱/ 사진=김광수 코어콘텐츠 대표, 스타투데이
김광수 대표, 20억 사기 의혹 "김종욱 활동비 하라고 30억 횡령해서 줬더니…"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20억 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소속 가수 활동비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 씨의 가수 데뷔 및 활동을 위해 건넨 40억여원 중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진정을 받았다"며 "계좌를 추적하는 등 조사하고 있지만 김 대표가 피의자 신분은 아니다"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에 대한 진정은 지난해 10월 접수됐고 진정서에 적시된 김 대표의 혐의는 20억원대 사기 혐의입니다. 검찰은 김 대표의 금융계좌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억 원이 김 대표 측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대표를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가수 김종욱은 지난 2008월 'For A Long Time'으로 데뷔했습니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장근석을 합쳐 놓은 듯 한 곱상한 외모와 호소력 있는 보컬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07년 '가난한 사랑'으로 데뷔해 대표곡으로는 '나쁜 남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김종욱은 군 복무 후 경영수업 차원으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사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광수 김종욱에 대해 누리꾼은 "김광수 김종욱, 뭐 다 유용 횡령 더러운 돈이야" "김광수 김종욱, 회사 돈 30억 빼서 아들 가수 시키고 그 중에 20억 또 빼돌린거야?" "김광수 김종욱, 뭐지 이건 티아라 소속사 역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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