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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트디부아르에 2-1 승리…`극적인 16강 진출`
입력 2014-06-25 09:54  | 수정 2014-06-25 20:13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스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이기고 사상 첫 16강 진출권을 얻어냈다.
전반 42분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사마리스는 코트디부아르 이스마엘 티오테가 잘못 넘긴 패스를 낚아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코트디부아르의 월프리드 보니는 제르비뉴가 왼쪽 측면에서 차준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이어받아 골로 연결시키는 데 성공,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사마리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경기의 반전이 일어났다.
사마리스는 오른쪽으로 움직인 골키퍼 부바카르 바리를 속이고 골대 왼쪽으로 공을 밀어 차 극적인 역전을 일궜다.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결국 그리스가"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짜릿한 막판 역전승"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경기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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