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알고 보면 더 재밌다?…‘트랜스포머4’, 新舊 로봇군단 총정리
입력 2014-06-25 09:13 
[MBN스타 손진아 기자] 3년 만에 돌아왔다. 더 강력해지고 화려해진 로봇군단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벌써부터 관객들을 홀리고 있다.

25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변신로봇이라는 놀라운 상상력에 거대한 스케일과 화끈한 재미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3년 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로봇군단의 거대한 전투를 비롯 동서양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전작을 뛰어넘는 더욱 화려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에는 기존에 등장하던 오토봇은 물론 새로운 로봇과 함께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하고 사악한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를 배가시킨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로봇군단에 대해 알아보자.

#.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토봇 군단을 이끄는 리더다. ‘트랜스포머4에서는 시카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오토봇을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케이드 예거의 도움으로 다시 깨어난 옵티머스 프라임은 동료 오토봇들을 불러 모으며 전세계를 지키기 위한 반격을 준비한다.

#. 옵티머스 프라임의 든든한 조력자, 범블비

범블비는 언제나 옵티머스 프라임의 곁을 함께하는 오토봇이다. 행방 불명된 옵티머스 프라임을 대신해 오토봇의 리더를 맡아 전과 달리 위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옵티머스 프라임이 돌아오자 다시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러운 범블비만의 매력을 뽐낸다.

#. 개성강한 쌍권총 실력자, 크로스헤어

강한 개성의 새로운 오토봇 크로스헤어는 초록색 컬러에 마치 바바리코트를 걸친 듯한 특별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로스헤어의 특기는 바로 공중전으로, 낙하산을 펼친 채 쌍권총으로 백발백중 적들을 명중시키는 그의 남다른 전투력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 마초 스타일의 무기전문가, 하운드

다른 오토봇보다 큰 풍채로 위압감을 주는 성격파 무기전문가 하운드. 풍성한 수염, 늘 시가를 물고 있는 그는 호탕하고 화끈한 불같은 성격에 화도 잘 내지만 뒤끝은 없다. 여러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케이드 일행을 끝까지 지키는 의리를 보여준다.

#. 검의 무사, 드리프트

드리프트는 가장 사람과 가까운 모습의 무사 오토봇이다. 날렵하게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드리프트는 침착한 모습 속 의외의 다혈질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오토봇 멤버 중 유독 하운드와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옵티머스 프라임만큼은 리더로서 존경하고 따른다.


◇ 새로운 로봇

#. 시리즈 사상 가장 위협적인 적, 락다운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지닌 트랜스포머 락다운. 거대한 우주선 나이트쉽을 타고 우주를 떠도는 그의 실체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얼굴 자체가 거대한 무기로 무차별적인 파괴력을 보여주는 락다운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의 등장, 옵티머스 프라임과 화려한 전투 액션을 선보인다.

#. 새롭게 창조된 로봇, 갈바트론

갈바트론은 지금까지의 트랜스포머와 달리 새롭게 창조되어 만들어진 로봇이다. 인간에 의해 조종되어 움직이지만 자유자재로 해체와 합체를 오가는 그는 락다운과 또 다른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특히 그를 필두로 한 새로운 악의 세력은 오토봇을 더욱 큰 위기에 빠트린다.

#. 거대한 공룡 로봇 군단, 다이노봇

다이노봇은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거대한 공룡 로봇 군단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그림록을 필두로 트리케라톱스 슬러그, 스피노사우루스 스콘, 그리고 익룡 스트레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다이노봇 군단의 활약은 오토봇의 모습과 함께 액션 쾌감을 배가시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