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붕어빵 딸 공개…"전 부인 빈자리 느껴질 때 있어"

오만석, 붕어빵 딸 공개…"전 부인 빈자리 느껴질 때 있어"



'오만석' '오만석 딸'

배우 오만석이 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MC를 맡은 이영자가 오만석의 집을 급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오만석은 "싱글파파는 흔치 않다. 손수 키울줄은 몰랐다. 부모님이 키워주신다고 안 했나"라는 MC의 질문에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오만석은 전 부인의 공백을 느낄 때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만석은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면서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말을 끝까지 안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집에 도착했는데 차에서 울더라. 전부인의 부재 때문이었다. 너무 미안해 딸 우는 걸 보면서 나 역시 함께 울었다"며 "그런데 딸이 '왜 아빠가 미안하냐. 그러지 말라'면서 두들겨주더라. 뭉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오만석은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오만석의 딸은 아빠와 닮은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만석과 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만석 딸, 누가봐도 딸인 줄 알겠어" "오만석 딸 귀여워" "오만석, 싱글파파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