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싱글파파 오만석 “母 그리워 우는 딸, 함께 울었다”
입력 2014-06-25 0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오만석이 싱글파파의 삶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24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다시 돌아온 MC 이영자와 새 MC 오만석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오만석은 싱글파파 관련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면서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말을 끝까지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도착했는데 차에서 울더라”면서 엄마가 보고 싶냐고 하니 갑자기 울더라. 너무 미안했다. 딸 우는 걸 보면서 나 역시 함께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딸이 오히려 ‘왜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두들겨주더라”며 깜짝 놀라고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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