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컵] 기적 16강의 조건…'바꿔야 산다'
입력 2014-06-25 07:00  | 수정 2014-06-25 08:35
【 앵커멘트 】
우리 대표팀이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위해선 이틀 앞으로 다가온 벨기에와 3차전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선수단 변화가 불가피한데요, 홍명보 감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알제리전은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매 경기 같은 전술과 전략은 무방비로 노출돼 허를 찔렸고, 우리의 대응은 미흡했습니다.

선발 공격진은 힘을 쓰지 못했고, 수비진은 리더를 잃고 헤맸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만큼 벨기에전에서는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과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한 선수들을 투입해야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신욱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여러 가지 장점을 살려서 이청용, 손흥민 등 여러 선수와 함께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들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박주호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당연히 선수이기 때문에 1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브라질 이구아수)
- "변화는 불가피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전을 앞두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이구아수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