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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우루과이] 수아레스 또 물었다…‘핵이빨’ 재등장
입력 2014-06-25 02:54  | 수정 2014-06-25 05:21
사진=ⓒAFPBBNews = News1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핵이빨이 또 다시 등장했다.
우루과이(피파랭킹 7위)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이탈리아(피파랭킹 9위)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매너에서 졌다. 후반 35분경 공격수 수아레스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행동을 범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심판이 보지 못해 레드카드를 받진 않았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공을 막아낸 첼시의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꿈치를 깨무는 행동으로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행동 이후 결승골을 뽑아냈다. 디에고 고딘은 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수아레스가 키엘리니의 어깨를 고의적으로 물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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