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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뛴다’ 최우식, 농약 마신 환자 손 꼭 잡아…음독 환자 구조
입력 2014-06-24 23:55 
사진=심장이뛴다 방송 캡쳐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최우식이 자살을 시도한 환자를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최우식이 농약을 마신 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우식과 전혜빈은 의용소방관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긴급 출동 신고를 받고 식사를 중단하고 급히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최우식은 신고 내용 중 쓰러진 사람 옆에 농약 병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

다행히 환자는 아직 의식을 잃지 않았지만, 응급조치를 시행하려는 구급대원들의 손길을 거부하며 마구 욕을 퍼부었다.

최우식은 계속 병원 행을 거부하는 환자를 보며 초조해했다. 하지만, 환자는 계속 농약을 먹지 않았다고 고집을 부렸고, 구조대원들은 환자를 설득한 끝에 겨우 구급차에 오르도록 했다.

구급대원들은 응급조치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무슨 속상한 일이 있었냐”고 대화를 시도했다. 계속 고집을 부리던 환자는 결국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랬다”며 자살 기도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최우식은 아직 많은 인생 경험을 해보지 않아 손을 꼭 잡아드리는 것 밖엔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는 진심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6명의 스타가 일선 소방서에서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조동혁, 박기웅, 최우식, 전혜빈, 장동혁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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