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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지적장애 자매, 이웃에 성폭행 당해 ‘충격!’
입력 2014-06-24 22:07  | 수정 2014-06-25 00:53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쳐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72회에서는 시가 40억 상당의 땅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지적 장애를 가진 네 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자매가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지적장애를 가진 둘째딸은 초코파이와 짜장라면을 사주겠다”는 아버지 친구의 말에 따라갔다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해 지난달 5월 출산했다.

큰딸 역시 70대 남자인 동네 주민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자매의 상태를 알고 있던 이웃주민들이 이를 이용해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매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겨진 40억원 상당의 유산을 아버지의 형인 큰아버지가 가로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40억 원 상당의 유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큰아버지는 현재 횡령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집안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을 잃고 그대로 방치 되었던 네 모녀는 현재 근처 교회 목사와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네 모녀의 사연은 복지사각지대 속 늘어가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사고와 우리사회의 각종 현상들을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프로그램이다. 김재원과 박연경이 진행하고, 매주 월-금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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