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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파란고리문어, 화려한 생김새? 사실은…‘위협적 존재’
입력 2014-06-24 18:38 
제주 파란고리문어
제주 파란고리문어, 아름다운 모양에 속으면 ‘봉면 당할지도

제주 파란고리문어

제주 파란고리문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제주 북서부 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됨에 따라 어부,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제주 파란고리문어는 화려한 색깔과는 달리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담겨있어 주의를 요한다.

제주 파란고리문어의 몸길이는 10㎝ 정도로 작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이 있다. 이는 1㎎만으로도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위험하다.

이에 관계자는 해안가에서는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진 물고기류, 해파리류, 문어류 등을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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