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은성·서태지 자택 침입女, 차고에 갇혀 체포
입력 2014-06-24 18:00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자택에 한 여성이 무단 침입했다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이은성 부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이모씨(31·여)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이은성이 외출하고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뒤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여년 전부터 서태지의 팬이었다고 밝혔다”면서 차고에 침입한 이날 뿐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이은성 자택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지 측은 이씨를 선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자택 침입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여자 간이 크네” 이은성, 진짜 놀랐겠다” 서태지, 그래도 선처 의지를 가지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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