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카메룬'
멀티골을 터뜨린 브라질의 네이마르 다 실바가 카메룬전 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2골 활약에 힙입어 4-1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를 위한 조별리그였다.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성이 쏟아졌고, 네이마르도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떨치고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볐다.
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당연히 이날의 MOM으로 선정됐다. 네이마르는 71분을 소화하며 42번의 패스와 4번의 슈팅을 날렸고 이 중 2번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이로써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서 네이마르의 2골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9일 오전 1시 B조 2위 칠레와 16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고교 동창생인 카롤리나 단타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데비 루카를 낳았지만 지난 2011년 결별했다. 네이마르는 이후 새 연인 마르케지니와 지난 2012년부터 관계를 가져왔다.
네이마르는 마르케지니의 모자를 벗겨 자신이 쓰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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