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신작 ‘파도인’ 준비 중...“막강한 라인업”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인기 감독 왕가위(王家卫)의 신작 소식이 전해져 현지 반응이 뜨겁다.

중국매체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24일 보도에 따르면 장가가 작가가 웨이보를 통해 왕가위 감독과 합작 영화 ‘파도인(摆渡人)을 준비 중인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는 ‘너의 세계에서 지나간다(从你的全世界路过)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 장가가 작가는 크랭크인 하면 상영 시간도 발표할 것”이라며 십년 내 가장 막강한 출연진들의 라인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왕가위 감독이 이 책을 좋게 봐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 소설을 쓸 때 술도 많이 마셨는데, 각본을 쓸 때도 왕가위 감독과 술을 많이 마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는 7월에 크랭크인 한다는 소식만 전해질 뿐, 출연 배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소설 ‘너의 세계에서 지나간다는 중국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 됐으며 ‘자기 전에 읽는 책이라고 불리며 온라인 상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