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굿바이 홈런은 이 맛에….'
끝내기 홈런을 날린 크리스 데이비스(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플레이트에서 동료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데이비스의 굿바이 홈런. 9회초 까지 3-4로 경기를 끌려 가던 볼티모어는 9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2루에서 대타 데이비스가 로날드 벨리사리오를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린 것. 지난 해 LA 다저스의 '방화범'이었던 벨리사리오의 나쁜 습관이 도진 모양이다.
볼티모어는 데이비스의 영화 같은 9회말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화이트삭스에 6-4로 승리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해 53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엔 13개의 홈런에 그치고 있다.
[southjade@maekyung.com]
끝내기 홈런을 날린 크리스 데이비스(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플레이트에서 동료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데이비스의 굿바이 홈런. 9회초 까지 3-4로 경기를 끌려 가던 볼티모어는 9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2루에서 대타 데이비스가 로날드 벨리사리오를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린 것. 지난 해 LA 다저스의 '방화범'이었던 벨리사리오의 나쁜 습관이 도진 모양이다.
볼티모어는 데이비스의 영화 같은 9회말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화이트삭스에 6-4로 승리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해 53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엔 13개의 홈런에 그치고 있다.
[southjad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