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장 탈영 뒤 군과 대치하다 자살을 기도한 임 모 병장은 어젯밤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입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전 작성한 유서를 통해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료를 쏘고 무장 탈영한 뒤 자살을 기도한 임 모 병장은 어젯밤 강원도 강릉의 대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K-2 소총으로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를 쏜 임 병장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수술이 잘 끝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왼쪽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임 병장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수술 후 수면 상태인 임 병장이 의식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전 작성한 메모에는 군 생활이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서를 통해 유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자기 가족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또 유가족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습니다."
유서에 가혹 행위나 따돌림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 병장은 헌병의 수사를 받은 뒤 군 검찰이 기소하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무장 탈영 뒤 군과 대치하다 자살을 기도한 임 모 병장은 어젯밤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입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전 작성한 유서를 통해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료를 쏘고 무장 탈영한 뒤 자살을 기도한 임 모 병장은 어젯밤 강원도 강릉의 대형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K-2 소총으로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를 쏜 임 병장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수술이 잘 끝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왼쪽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임 병장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수술 후 수면 상태인 임 병장이 의식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전 작성한 메모에는 군 생활이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서를 통해 유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자기 가족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또 유가족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습니다."
유서에 가혹 행위나 따돌림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 병장은 헌병의 수사를 받은 뒤 군 검찰이 기소하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