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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강소라, 이종석-진세연 관계 알고 충격
입력 2014-06-24 10:17 
[MBN스타 남우정 기자] ‘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진세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총리 수술팀 선정을 놓고 박훈(이종석 분)과 한재준(박해진 분)이 세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오수현(강소라 분)이 박훈으로부터 아버지 오준규(전국환 분)의 악행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손가락을 다친 박훈을 도와 수술팀에 합류한 오수현은 연인인 한재준과도 갈등을 겪었다. 박훈을 향한 오수현의 이 같은 마음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세이버 수술 뒤 합병증을 우려해 환자를 잠에서 깨우지 않은 박훈의 처치에 대해 보호자와 동료들이 수술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치자 오수현이 박훈의 지시를 무시하고 환자 아내의 동의 하에 환자를 깨우는 처치를 단행했다.

오수현은 널 좋아하니까 네가 병원에서 쫓겨나는 거 막아보려 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박훈은 오준규가 20년 전 명우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를 숨기기 위해 장석주(천호진 분)와 모의해 박철(김상중 분)을 북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현은 박훈의 병원에 찾아갔다가 박훈과 한승희(진세연 분)가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알게 됐다.

박훈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송재희라는 인물이 실은 한승희였다는 사실에 수현의 충격은 배가 됐고, 이는 곧 수현이 두 사람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진실에 한 발자국 다가갔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그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인물 관계의 진실을 비로소 알게 된 수현은 과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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