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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환자 증가, 2008년에 비해 2013년 3.29%씩 증가
입력 2014-06-23 21:17 
백반증 환자 증가
백반증 환자 증가 놀라워

백반증 환자 증가

백반증 환자 증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반증 진료인원은 2008년 4만4905명에서 2013년 5만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했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구성하는 멜라닌 세포가 손실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흰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피부 변화 이외에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지만 환자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특히 세계 인구의 1%가 백반증을 앓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추정 환자가 40만명에 이른다. 유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원인은 없어 아이러니하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백반증 환자를 10년 이상 관찰한 결과, 비타민과 엽산과 같은 영양성분의 결핍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백반증을 이겨내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가급적 긴소매를 입어 자외선이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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