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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띄워’ 제작진 “‘일베’ 논란? 코알라 이미지 차용 아냐”
입력 2014-06-23 18:54 
사진= 일단띄워 방송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예능프로그램 ‘일단 띄워가 ‘일베 관련 그림을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해명했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오후 ‘SNS 원정대 일단 띄워 공식 홈페이지에 논란이 된 저희 프로그램에 관련해 해명을 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작가님께 이미지를 파스텔과 색연필로 작업해달라고 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에 삽입된 지도·비행기·고래·폭포·예수상 등의 주요 랜드마크나 이동수단 등이 의뢰된 이미지”라며 제작진으로서 논란이 돼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본 프로그램에 삽입된 이미지들은 일베의 코알라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 절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또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작가님은 여러 해 동안 인물들을 그리는 작업을 활발히 해왔다. 인물들의 얼굴은 점을 찍은 듯한 작은 눈과 커다란 코로 일관되게 표현해왔다”고 해당 이미지를 그린 작가의 그림을 공개하면서 이 문제가 더 이상은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SNS 원정대 일단 띄워에서는 오상진·서현진 커플의 데이트 편에 사용된 이미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사진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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