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동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 모 병장이 생포된 가운데,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 후송중입니다.
아버지와 친형이 투항을 설득하던 중 임 병장이 자신의 총기를 가지고 스스로 옆구리쪽을 향해 한 발 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병장은 곧바로 인근에 있던 수색팀에 의해 국군 강릉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동부전선 GOP에서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뒤 40여시간 도주행각을 벌였습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고, 명파 초등학교 인근에서 탈영병 임병장과 총격전을 벌여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고 헬기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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