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내가 봤을 때 박주영 비난할 게 없다"…러시아 전 옹호

이천수, "내가 봤을 때 박주영 비난할 게 없다"…러시아 전 옹호

축구선수 이천수가 국가대표 박주영을 옹호했습니다.

22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비나이다 8강' 특집에는 방송인 김현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 이천수가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러시아전 박주영의 '부진'이라는 말에 "내가 봤을 때 비난할 게 없다"고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이 돼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원팀'에 맞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천수 박주영 칭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천수, 최선을 다했지만 비난할 게 없다니 이건 아니다" "이천수, 말은 바로해야지" "이천수, 박주영선수 나름대로 괴로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