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23일 김행균(52)씨를 '2014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신한생명 무배당VIP즉시연금보험Ⅲ' 2000만원을 가입,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3년 7월 25일 영등포역에서 열차 출입을 감시하던 중 선로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열차와 접촉해 왼쪽다리 발목과 오른쪽다리 발등 아랫부분이 절단됐다.
김씨는 현재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 역곡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로 등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신한생명 본점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즉시연금보험 가입 후원 전달식에는 김씨를 비롯해 신한생명 배형국 부사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 신한생명 직원들은 보훈의 달을 맞아 꿀, 선식, 한방파스 등이 들어있는 '건강꾸러미 키트'를 제작, 6.25 참전 유공자 1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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