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4일 IP금융 국제컨퍼런스…미·영·중 IP정책·사례 발표
입력 2014-06-23 14:28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2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IP(지식재산) 금융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의 지식재산 금융 전문가와 정책 당국자가 참석해 각 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경제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IP 금융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연사에는 영국 지식재산청에서 관련 정책을 수행했던 밸류에이션 컨설팅(Valuation consulting)사의 켈빈 킹(Kelvin King) 대표이사가 '기업금융 촉진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역할'이란 주제로 영국의 지식재산 금융정책 및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세계 최대의 특허전문기업인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사의 공동창업자인 에드워드 정(Edward Jung)이 IP 금융의 중심인 미국의 '민간투자시장 현황'에 대해, 중국 특허청(SIPO)의 레이 시아오윤(Lei Xiaoyun) 특허관리사 부사장이 '중국 정부의 IP 금융서비스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지식재산 금융의 주요 분야인 '지식재산 평가', '지식재산 금융??거래', '지식재산 관련 법??제도'에 대해 국내 지식재산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작년부터 은행권과 업무협력을 강화해 유망중소기업이 별도 담보 없이 지식재산권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지식재산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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