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상우, 일본팬 8000명 마음 사로잡았다
입력 2014-06-23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권상우가 8000여 명의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권상우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권상우 The Stage 2014년 일본투어'를 성황리에 끝냈다.
권상우는 도쿄 팬미팅을 시작으로 20일 나고야, 21일 고베 등에서 3일 동안 약 8000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권상우는 팬미팅에서 팬들이 상상하는 장면을 자신과 실제로 연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추첨을 통해 무대에 오른 팬들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소원을 들어주거나,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포옹을 하는 등 화끈한 밀착형 팬 서비스를 펼쳐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팬들을 위한 감미로운 노래로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평소 팬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한 권상우는 시종일관 팬들과 눈을 마주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객석으로 내려가 일일이 팬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등 다정하고 스위트한 면모로 밀착 팬 미팅을 마무리 했다.
권상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본 팬들은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고, 이에 권상우는 팬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상우는 "드라마 '유혹'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렇게 팬 여러분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힘내서 촬영에 임하게 될 것 같다. 언제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7월 SBS 새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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