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아직도? "울면서 부모님과 통화"
입력 2014-06-23 13:09 
'총기 난사 탈영병' '703특공연대' '생포' / 사진=MBN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아직도? "울면서 부모님과 통화"

'총기 난사 탈영병' '703특공연대' '생포'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탈영병과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30m 거리에서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에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습니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으며, 현재 임 병장 생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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