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공포영화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매해 여름 극장가에는 다채로운 공포영화가 쏟아지지만 관객을 사로잡고 흥행몰이를 하는 작품은 손에 꼽힌다.
공포영화는 잔인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긴 머리를 풀고 하얀 소복을 입은 채 갑자기 등장하는 등 다양한 존재들이 관객을 들었다놨다한다. 특히 관객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로 꼽히고 있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영화는 드라마나 예능처럼 TV만 켜면 나오는 방송과 달리, 관객이 직접 고민하고 골라 돈을 내고 티켓을 끊어 관람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일인 것이다. 이런 악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어떤 작품이 가장 관객들을 소름 돋게 하고 공포에 떨게 했을까.
2010년 공포영화 흥행 1위는 누적 관객수 85만7038명을 동원한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 차지했다. 뒤이어 2위부터 4위까지 외화가 관객을 끌어 모았다. ‘피라냐(50만5836명), ‘파라노말 액티비티(43만8402명), ‘파라노말 액티비티 2(35만8453명)가 2위부터 4위를 차지했으며, 5위에는 ‘폐가(22만5955명)가 올랐다.
2011년 공포영화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 공포영화가 좀 더 우세했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누적 관객수 79만954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67만2314명), ‘파라노말 액티비티 3(13만1437명), ‘기생령(9만6992명), ‘샤크 나이트 3D(9만2505명)가 2위에서 5위까지 안착했다.
2012년 공포영화 흥행 1위도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86만7386명을 동원한 ‘미확인 동영상이 정상 자리를 차지했으며, 2위가 ‘두 개의 달(42만6706명), ‘무서운 이야기가 누적 관객수 33만1760명으로 3위로 등극했다. 4위는 ‘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12만2382명)이, 5위는 ‘피라냐 3DD(7만4576명)가 차지했다.
2013년에 등장한 공포영화는 어느 때보다 쟁쟁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공포영화 흥행 순위에서 최고의 공포영화로 등극한 ‘컨저링은 2013년 공포영화 흥행 순위 역시 1위에 자리했다. 이어 한국 공포영화 1위로 꼽혔던 ‘더 웹툰: 예고살인이 누적 관객수 120만103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57만7748명), ‘무서운 이야기 2(49만5522명),
‘꼭두각시(3만1713명)이 3위부터 5위에 올랐다.
올해는 아직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등장하지 않았다. 한국 공포영화 역시 7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향후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의 공포영화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2014년 공포영화 흥행 1위는 누적 관객수 27만6661명을 동원한 ‘오큘러스가 달리고 있다. 뒤이어서는 ‘사다코2(1만2696명), ‘SX 테잎(7229명)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향후 등장할 공포영화들이 흥행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어 놓을지 기대된다.
◇ 2010년~2014년 최고의 공포영화 ‘컨저링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현재(6월 18일 기준)까지 외국영화 중 가장 흥행한 공포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컨저링이 누적 관객수 226만2758명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컨저링은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간 뒤에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당시 개봉일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7일이 되면서, 다채로운 장르를 원하는 관객들이 티켓 구매를 많이 했다. 특히 개봉 이후 이례적으로 포털사이트 평점 8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거나, 관객의 증언과 꼭 봐야 한다는 추천, 도전하는 영화라는 의견이 SNS을 점령하면서 더욱 빠르게 관객을 모았다.
결국 다수의 경쟁작을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식스센스(배급사 기준 160만 명)를 누르고 14년 만에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공포영화는 잔인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긴 머리를 풀고 하얀 소복을 입은 채 갑자기 등장하는 등 다양한 존재들이 관객을 들었다놨다한다. 특히 관객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로 꼽히고 있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영화는 드라마나 예능처럼 TV만 켜면 나오는 방송과 달리, 관객이 직접 고민하고 골라 돈을 내고 티켓을 끊어 관람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일인 것이다. 이런 악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어떤 작품이 가장 관객들을 소름 돋게 하고 공포에 떨게 했을까.
2010년 공포영화 흥행 1위는 누적 관객수 85만7038명을 동원한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 차지했다. 뒤이어 2위부터 4위까지 외화가 관객을 끌어 모았다. ‘피라냐(50만5836명), ‘파라노말 액티비티(43만8402명), ‘파라노말 액티비티 2(35만8453명)가 2위부터 4위를 차지했으며, 5위에는 ‘폐가(22만5955명)가 올랐다.
2011년 공포영화 흥행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 공포영화가 좀 더 우세했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누적 관객수 79만954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67만2314명), ‘파라노말 액티비티 3(13만1437명), ‘기생령(9만6992명), ‘샤크 나이트 3D(9만2505명)가 2위에서 5위까지 안착했다.
2012년 공포영화 흥행 1위도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86만7386명을 동원한 ‘미확인 동영상이 정상 자리를 차지했으며, 2위가 ‘두 개의 달(42만6706명), ‘무서운 이야기가 누적 관객수 33만1760명으로 3위로 등극했다. 4위는 ‘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12만2382명)이, 5위는 ‘피라냐 3DD(7만4576명)가 차지했다.
2013년에 등장한 공포영화는 어느 때보다 쟁쟁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공포영화 흥행 순위에서 최고의 공포영화로 등극한 ‘컨저링은 2013년 공포영화 흥행 순위 역시 1위에 자리했다. 이어 한국 공포영화 1위로 꼽혔던 ‘더 웹툰: 예고살인이 누적 관객수 120만103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57만7748명), ‘무서운 이야기 2(49만5522명),
‘꼭두각시(3만1713명)이 3위부터 5위에 올랐다.
올해는 아직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등장하지 않았다. 한국 공포영화 역시 7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향후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의 공포영화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2014년 공포영화 흥행 1위는 누적 관객수 27만6661명을 동원한 ‘오큘러스가 달리고 있다. 뒤이어서는 ‘사다코2(1만2696명), ‘SX 테잎(7229명)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향후 등장할 공포영화들이 흥행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어 놓을지 기대된다.
◇ 2010년~2014년 최고의 공포영화 ‘컨저링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현재(6월 18일 기준)까지 외국영화 중 가장 흥행한 공포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컨저링이 누적 관객수 226만2758명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컨저링은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간 뒤에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당시 개봉일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7일이 되면서, 다채로운 장르를 원하는 관객들이 티켓 구매를 많이 했다. 특히 개봉 이후 이례적으로 포털사이트 평점 8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거나, 관객의 증언과 꼭 봐야 한다는 추천, 도전하는 영화라는 의견이 SNS을 점령하면서 더욱 빠르게 관객을 모았다.
결국 다수의 경쟁작을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식스센스(배급사 기준 160만 명)를 누르고 14년 만에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