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르투갈, 드라마 같았던 무승부[MK그래픽]

미국 포르투갈
미국과 포르투갈의 2014 브라질월드컵 무승부가 화제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미국 포르투갈 전이 2-2 무승부로 끝났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부상이 있었지만 경기에 출전했다.
첫 골은 전반 5분 포르투갈의 나니가 넣었다. 나니는 상대팀이 걷어내려던 공을 놓치지 않고 가져와 슈팅을 성공시켰다.
0-1로 뒤지던 미국은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의 골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36분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전이 끝나고 추가 5분, 미국 진영의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호날두가 반대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미국 골대 쪽으로 날아가던 공은 바렐라의 헤딩슛으로 이어져 승부는 극적인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현재 미국은 G조 2위, 포르투갈은 4위다.
미국 포르투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포르투갈, 호날두 멋있었다” 미국 포르투갈, 미국이 지다니” 미국 포르투갈, 미국이 올라가겠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