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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AD카드 부정사용, 개수가 적다보니…피파에 사과했다”
입력 2014-06-23 09:16 
[MBN스타 남우정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취재 중인 KBS 기자가 AD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KBS 측은 MBN스타에 AD카드가 워낙 적게 발급되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파(FIFA)에는 이미 사과했다. 향후 AD카드 발급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브라질 현지와 연락이 원활치 않다. 알제리전 중계를 끝낸 직후가 현지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KBS 기자가 21일(현지시간) 한국과 알제리 전이 열린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자신의 AD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를 시도하다 군에게 체포됐다.

AD카드는 언론사의 취재를 위해 출입을 허용하는 카드로, 임의로 빌려주거나 받게 될 경우 당사자는 물론, 해당 미디어 전체가 출입 금지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다.

앞서 AD카드를 부정 사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MBC ‘무한도전 측이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MBC 측은 우리와 관련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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