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메인 존스(33·베식타스)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존스의 동점포로 1-1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미국 수비수 제프 카메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나니에게 향하면서 나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슛을 날려 상대편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전반 13분 클린트 뎀프시의 프리킥이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다. 기세를 이어나가 뎀프시는 3분 뒤 마이클 브래들리의 패스를 받아 공격적인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지는 코너킥에서는 슛이 살짝 뜨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41분 포르투갈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나니의 슛은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에게 막혔다. 전반 44분에는 나니의 중거리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에데르가 바로 슛으로 연결했으나 하워드는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서도 공을 걷어냈다.
미국은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는 30미터 전방에서 오른발로 대포알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 대역전승을 바라보게 됐다.
미국 포르투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포르투갈, 흥미진진하네" "미국 포르투갈, 우리팀 경기 너무 아쉬워" "미국 포르투갈, 과연 어느 팀이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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