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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제리] 박주영, `한국축구 망쳤다`…비난쇄도
입력 2014-06-23 06:55 
박주영.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된 박주영이 고개를 숙인 채 벤치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주영(29)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선수기용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16강 진출의 고비였던 알제리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번 월드컵에서 전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을 선발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박주영은 러시아전에 이어 알제리전에서도 골은 물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움직임이 둔했다.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전에 박주영을 다시 선발 출전시켰으나 허사에 그쳤다. 오히려 박주영이 나가고 김신욱이 들어오자 한국의 공격이 활발해졌다.
홍명보 감독의 '제 식구 챙기기'는 '의리' 논란을 일으켰다. 그 후유증은 커질 전망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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