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탈영병과 교전 중 소대장 '총상'…"투항 안할 시 사살 가능"

GOP 총기난사, 탈영병과 교전 중 소대장 '총상'…"투항 안할 시 사살 가능"

'GOP 총기난사' '탈영병 교전' '고성' '명파초등학교'

GOP 총기난사 후 도피중인 22세 임 모 병장이 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명파 검문소 인근에서 군 당국과 교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추적하던 소대장 한 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인근 주민들은 집에서 대기 중이거나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또 탈영병이 먼저 총격을 가했으며 탈영병이 투항하지 않으면 사살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발을 난사한 뒤 탈영했습니다.

총기 난사로 하사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 등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습니다.

국방부는 임 병장 탈영 후 인근 모든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군과 경찰은 고성군뿐 아니라 인근 속초 지역에도 검문소 30여 개를 설치하고 GOP 내 통로를 중심으로 도주로를 차단, 수색 체포작전을 펼쳤습니다.

GOP 총기난사와 탈영병 교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GOP 총기난사, 헉 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서 교전중이라니 충격적이다 정말" "GOP 총기난사와 고성 명파초등학교 탈영병 교전, 60탄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생포해야 할텐데" "GOP 총기난사와 고성 명파초등학교 교전, 이러다 자살하면 어떡하냐..아 무섭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