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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총기난사 병사, 알고 보니 관심사병? ‘진돗개 하나 발령’
입력 2014-06-22 13:44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관심사병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탈영병 알고 보니 관심사병?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관심사병

동부전선 육군 GOP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관심사병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오는 9월 16일 전역을 앞둔 B급 관심사병이었다.

관심병사는 특별관심 대상자인 ‘A급과 중점 관리대상자인 ‘B급, 기본관리대상인 ‘C급으로 구분된다. A급 관심병사는 GOP 근무가 불가능하지만 B, C급은 근무할 수 있다.

2012년 12월 입대한 임 병장은 훈련소를 마치고 지난해 1월 해당 부대에 전입한 뒤인 4월 인성검사에서 ‘A급 보호 관심사병 판정을 받았었다. 임 병장은 A급 판정 당시 GOP근무에서 배제돼 다른 근무에 배치됐으나 지난해 11월 B급 판정을 받으며 GOP근무에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사고자(임 병장)가 내성적 성격으로 판단됐으나 근무하면서 지속적인 조치로 인해 성격이 밝아진 측면이 있다고 판단돼 2013년 11월 B급 판정이 내려진 뒤 적절한 관리 하에 12월 GOP에 근무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인근 모든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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