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발령, 범인 알고보니 '관심사병'…충격!
입력 2014-06-22 12:53  | 수정 2014-06-22 13:30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관심사병 탈영/ 사진=MBN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관심사병'

동부전선 육군 GOP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관심사병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오는 9월 16일 전역을 앞둔 ‘B급 관심병사였습니다.

관심병사는 특별관심 대상자인 ‘A급과 중점 관리대상자인 ‘B급, 기본관리대상인 ‘C급으로 구분됩니다.

A급 관심병사는 GOP 근무가 불가능하지만 B, C급은 근무할 수 있습니다.


2012년 12월 입대한 임 병장은 훈련소를 마치고 지난해 1월 해당 부대에 전입한 뒤인 4월 인성검사에서 ‘A급 보호 관심사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 병장은 A급 판정 당시 GOP근무에서 배제돼 다른 근무에 배치됐으나 은해 11월 B급 판정을 받으며 GOP근무에 배치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사고자(임 병장)가 내성적 성격으로 판단됐으나 근무하면서 지속적인 조치로 인해 성격이 밝아진 측면이 있다고 판단돼 2013년 11월 B급 판정이 내려진 뒤 적절한 관리 하에 12월 GOP에 근무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인근 모든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GOP 소초가 철책 지역인만큼 임 병장의 월북 가능성, 민간인 거주 지역에 은둔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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