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유병언 매제'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 귀가조치
입력 2014-06-22 08:40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9일 체포한 유병언 씨의 매제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를 어젯밤(21일) 귀가조치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도피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 뒤 귀가시켰다며 추가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 부부는 유병언 씨 도피를 다른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6월 외교부의 귀임명령 날짜보다 늦게 돌아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성실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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