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코스타리카와의 일전에서 패한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패배를 시인했다.
이탈리아(피파랭킹 9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8위)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루이스에게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2연승을 달린 코스트리카는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이 확정됐고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내용에서도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에게 앞섰다고 볼 수 없었다. 코스타리카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지공으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느린 속도의 경기였다. 코스타리카는 체격적으로도 매우 강하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이어 프란델리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공간을 어떻게 여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체력적으로 더 뛰어난 상대를 만났을 때 그들보다 조직력에서 앞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이날의 패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불운하게도 우린 실점 후 반격하지 못했다. 측면 1대1 상황을 만들려고 애썼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전술상의 실패 요인에 답답한 공격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전반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중원에 모타를 빼고, 공격수 카사노를 투입했다. 이어 인시네, 체르치를 연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코스타리카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마지막 3차전 우루과이전에서 16강을 걸고 중요한 일전을 가진다. 프란델리 감독은 우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신 에너지를 충전해 3일 뒤 우루과이전에서 16강 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어 프란델리 감독은 우루과이와 비겼을 때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루과이 전에서 결정적인 경기를 보이도록 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one@maekyung.com]
이탈리아(피파랭킹 9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8위)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루이스에게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2연승을 달린 코스트리카는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이 확정됐고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내용에서도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에게 앞섰다고 볼 수 없었다. 코스타리카는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지공으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느린 속도의 경기였다. 코스타리카는 체격적으로도 매우 강하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이어 프란델리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공간을 어떻게 여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체력적으로 더 뛰어난 상대를 만났을 때 그들보다 조직력에서 앞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이날의 패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불운하게도 우린 실점 후 반격하지 못했다. 측면 1대1 상황을 만들려고 애썼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전술상의 실패 요인에 답답한 공격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전반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중원에 모타를 빼고, 공격수 카사노를 투입했다. 이어 인시네, 체르치를 연달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코스타리카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마지막 3차전 우루과이전에서 16강을 걸고 중요한 일전을 가진다. 프란델리 감독은 우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신 에너지를 충전해 3일 뒤 우루과이전에서 16강 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이어 프란델리 감독은 우루과이와 비겼을 때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루과이 전에서 결정적인 경기를 보이도록 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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