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무리 투수를 교체한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마무리 교체를 알렸다.
그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기존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제이슨 그릴리대신 셋업맨으로 활약하던 마크 멜란슨이 마무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릴리는 최근 6 2/3이닝동안 8피안타 5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도 9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34까지 올라갔다. 이날 경기 피츠버그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반면, 멜란슨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릴 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난 5월에는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아 10세이브를 올렸다.
허들은 이번 결정이 ‘임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피츠버그는 일단 그릴리에게 이전 구위를 회복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마무리 교체를 알렸다.
그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기존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제이슨 그릴리대신 셋업맨으로 활약하던 마크 멜란슨이 마무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릴리는 최근 6 2/3이닝동안 8피안타 5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도 9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34까지 올라갔다. 이날 경기 피츠버그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반면, 멜란슨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9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릴 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난 5월에는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아 10세이브를 올렸다.
허들은 이번 결정이 ‘임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피츠버그는 일단 그릴리에게 이전 구위를 회복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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