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연 심경 고백에도 불구…여전한 팬들의 분노 ‘결국 삭제까지’
입력 2014-06-20 22:53 
태연 심경 고백(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이 엑소 백현과의 열애 인정 후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면서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는 삭혀질 줄 몰랐다. 댓글 등을 통해 비난은 계속됐고, 결국 이 글은 삭제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의 자동차 데이트 장면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3살 연상 연하 커플인 이들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11년 백현이 연습생으로 발탁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해 10월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과 백현은 바쁜 스케쥴에도 자동차를 이용해 숙소 근처와 서울 근교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과 SNS에서 사용한 애칭, 다정한 스킨쉽 장면 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태연 심경 고백,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태연 심경 고백, 팬들 안됐다” 태연 심경 고백, 상황이 참 그렇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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