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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일본 응원단의 무례함…‘누리꾼도 공감’
입력 2014-06-20 21:58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일본 그리스 전 등장한 전범기에…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배성재 아나운서가 전범기 응원을 일침했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일본, 그리스의 팽팽한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는 전반 27분 반칙으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퇴장 당해 그리스는 10명이 그라운드를 뛰어야 했지만, 그리스는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일본을 압박해 나갔다.

앞서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일본 언론은 ‘운이 따랐다는 평을 해, 국내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와 관련해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11분 박주영(아스널)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미드필드에서 혼자 공을 몰고 가다 중거리슛을 날렸고,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잡다 놓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일본의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 점을 인용하며 홍명보 감독의 전략에 따라 한국 선수들이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하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고 분석했다.

또 산케이 신문은 이근호의 선제골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보도한 것이다.

일본 그리스 전 외에도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일본의 응원단이었다.

이날 일본 축구팬들은 전범기 응원을 펼쳐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혼다가 선제골을 넣은 당시 볼링핀 모양의 코스프레를 하고 전범기 문양을 새긴 일본 관중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전반 31분쯤 얼굴에 욱일승천기를 그린 일본 관중이 등장하자 배성재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고 비난했다.

이어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에 누리꾼들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다.”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충격적이다.”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그러니 16강 못 올라가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무슨 생각인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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