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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둘선, 남편 조장석도 모른 사실?…"月 500만원 지출"
입력 2014-06-20 21:53  | 수정 2014-06-20 21:54
박둘선 남편 조장석 / 박둘선 남편 조장석 / 사진=KBS
박둘선, 남편 조장석도 모른 사실?…"月 500만원 지출"



슈퍼모델 출신 박둘선이 남편 조장석 씨와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박둘선은 19일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남편과 시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박둘선은 "사실은 20대, 몸매 제일 좋을 때 돈을 제일 많이 썼다"면서 "한 달에 5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전신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둘선은 또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내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 시어머니는 요리를 잘 하신다"며 "그래서 주말마다 시댁에서 한 상차려 먹고 온다. 그러고 오면 남편 입맛에 내 음식이 맞지 않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박둘선은 이어 "시댁에서 음식을 얻어 오면 되지만, 남편이 금방 한 음식만 좋아하는 편"이라며 "우리는 외식비가 한 달에 100만원 정도 나온다. 많이 쓰는 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박둘선의 남편은 사진작가 조장석 씨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박둘선은 과거 한 방송에서 "프러포즈도 내가 했다. 당시 외국에 왔다갔다 할 때였는데'결혼하는 거지?'라고 물었더니 '응'이라고 대답하더라. 그것이 프러포즈였다. 결혼하는 상대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남편이 내 눈에는 아직도 매력적이다"고 고백했습니다.

박둘선은 또 "결혼 전 파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매우 힘들어 지나가는 말로 '보고싶다. 오면 안돼?'라고 말했는데 남편이 비행기를 타고 왔었다. 그 때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남편 조장석 씨는 "그 때는 캐나다에 있었을 때다. 바캉스 시즌이라 티켓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평상시 두배 값을 내고 갔다. 나도 보고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둘선 남편 조장석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둘선 남편 조장석, 500만원이라니 엄청나네" "박둘선 남편 조장석, 하긴 모델이여서 몸매 관리에 더 신경쓴 듯" "박둘선 남편 조장석, 로맨틱 가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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