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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지현, 中 생수모델 ‘동북공정’ 논란…양측 “협의 중”
입력 2014-06-20 20:16  | 수정 2014-06-20 20:21
사진=김수현 전지현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헝다(恒大) 그룹의 생수 브랜드 ‘헝다생수(恒大生水) 광고 모델이 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SBS 종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현과 전지현은 최근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이 생수는 ‘헝다생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데, 문제는 생수의 취수원이 중국 장백산으로 표기된다는 것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광고 포스터에도 ‘장백산 광천수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이에 자칫 헝다생수로 인해 백두산이 장백산으로 둔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형스타 2명의 광고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을 쏟아내기도 하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몰랐을 수도 있다는 입장도 있다.

이에 김수현과 전지현 소속사 측은 해당 생수가 수원지 표기를 장백산으로 하는지 몰랐다. 수원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김수현 전지현, 잘 나가다가 이렇게 삐끗하다니” 김수현 전지현, 조금만 더 신중히 선택했더라면” 김수현 전지현, 안타깝네요” 김수현 전지현,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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