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투르크메니스탄 첫 방문…경협 물꼬 튼다
입력 2014-06-20 20:11  | 수정 2014-06-20 21:12
【 앵커멘트 】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마지막 일정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 첫 방문인데,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인프라 개발 수요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오늘 카자흐스탄을 떠나 마지막 순방국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중앙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 규모로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플랜트 수요가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성화되지 않아, 대 투르크메니스탄 투자도 많지 않은 형편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대통령으로는 첫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통해 경제협력의 물꼬를 틀 방침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아슈하바트)
-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과 20억 달러 규모의 세이디 화학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또,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 문안에도 합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5박6일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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