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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타투스코, 21일부터 대전서 훈련 돌입
입력 2014-06-20 18:27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 사진=타투스코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서민교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29)가 대전 입성을 앞두고 있다. 과연 한화에 희망투를 던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지난 19일 외국인 우완투수 타투스코의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11일 케일럽 클레이를 웨이버 공시한 이후 일주일 만에 빠르게 대체 외국인 투수를 구해 공백을 최소화시켰다.
4일간의 휴식을 보낸 한화는 타투스코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타투스코는 20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대전으로 향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오늘은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쉬고 내일부터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타투스코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활약했다. 196cm의 장신 우완투수로 평균 구속 140㎞ 중후반대의 공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212경기에 등판해 45승5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트리플A 3시즌 통산 성적은 65경기(34선발) 13승17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특히 타투스코는 올 시즌 시라큐스에서 14차례 선발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2.85의 준수한 성적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일 대전 LG 트윈스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하루 더 휴식을 갖게 된 한화는 타투스코의 영입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20승36패1무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의 희망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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