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벼 도열병 병원균 유전기능 알아냈다"
입력 2007-03-12 05:17  | 수정 2007-03-12 09:08
국내 연구진이 매년 세계 쌀 수확량의 10% 가량을 감소시키는 벼 도열병 병원균의 유전체 기능 분석에 성공했습니다.
이용환 서울대 교수의 BK21 농생명공학사업단 연구팀은 벼 도열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병원균의 유전자 가운데 병원성 유전자를 포함한 7백41개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벼 도열병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해 저항성 품종 육성과 환경 친화적 방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의 논문은 유전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저널인 '네이처 제네틱스' 인터넷판에 게재됐으며 다음달 중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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