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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지현, 중국 최고 모델료로 찍은 장백산 광고가…'동북공정 백두산이었다고?'
입력 2014-06-20 16:11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사진=스타투데이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대기업인 헝다(恒大)그룹의 생수 광고모델로 나선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두 배우는 헝다그룹이 세계 생수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습니다.

전지현은 이달 초 중국에서, 김수현은 최근 국내에서 각기 따로 해당 광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열풍이 불면서 현지 광고 시장을 휩쓸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은 이번 헝다그룹 생수 광고를 통해 업계 최고 대우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찍은 광고의 취수원이 중국 장백산으로 표기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하나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금은 어떠한 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당초 광고 계약을 맺을 때는 '헝다생수'라는 상품명만 알고 있었다. 관련 내용은 중국 측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소속사 측은 계약 파기가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추후 다시 논의해야 할 것 같다. 아직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고 결정되지 않아 특별히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위험한 광고네.."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김수현 전지현도 깜짝 놀랐겠다"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몰랐었기 때문에 찍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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